2025년 08월 14일 (목)
저는 유승민이 집권하면 “말하는 게 다른 대통령이 아니라, 듣는 게 다른 대통령”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유승민을 단지 똑똑한 엘리트 정치인 정도로 알고 계시다면 저는 그건 유승민을 크게 오해하시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승민은 귀가 열려 있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열려 있는 인간입니다. 유승민은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에도 귀와 마음을 변함없이 계속 열
2023-01-15 01:16:54
유승민도, 이준석도 각자만의 고유한 기반과 영역과 지평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이 찰떡궁합을 이루는 동지적 관계로 비친 까닭은 유승민과 이준석이, 이준석과 유승민이 지향하는 목표와 가치관이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데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쟁점과 현안들에서 둘의 의견이 매번 일치할 수는 없겠죠. 더군다나 이준석은 당대표가 설령 유승민이라고 하여도 자신
2023-01-12 15:07:08
국민의힘의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전이 한창 치러질 무렵에 더불어민주당에서 대놓고 뭐라고 하신 줄 아십니까? ‘윤나땡’이라고 떠들었습니다. 국민의힘의 주요 대선주자들 가운데 최약체인 윤석열이 후보로 선정되면 그것처럼 고마운 일이 없다는 노골적 표현이었습니다
2023-01-10 20:34:00
윤 대통령은 견해가 대립하는 사람들과는 아예 얼굴조차 마주하기를 꺼립니다. 그러다 보니 청년세대와의 소통이 단절되고, 야당과의 대화통로도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아쉬운 대목이 야당과는 그 어떠한 의미 있고 실질적인 대화와 소통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2023-01-09 15:11:41
유승민이 당대표로 선출돼 윤핵관 리스크를 깨끗하게 떨쳐버린 국민의힘과, 이재명 리스크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맞붙으면 승패는 보나마나입니다. 국민의힘은 손자병법에 쓰인 것처럼 먼저 유리한 고지를 점유한 상태에서 이기고 들어가는 싸움을 할 수 있게 됩니다
2023-01-06 20:56:54
인맥이 아니라 실력이 재판 결과를 결정하고, 법조인들이 국민의 존재와 눈초리를 무서워하게 되면 지금과 같은 변호사 사회 안의 부익부빈익빈은 있으려야 있을 수가 없게 됩습니다. 우리 쪽 변호사가 검사 친구라는 점이, 상대측 변호사가 판사와 연수원 동기라는 사실이 더는 아무런 의미와 중요성고 갖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법률시장이 자의적이고 주관적인 인맥주의
2021-11-01 17:25:15
국민들은 법조인들이 건전하고 정상적인 법률서비스의 수혜자여야 마땅할 평범한 일반대중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자기들끼리 카르텔을 만들고 패거리를 지어 법조인들 자신의 이익과 복락을 위해서만 활동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법조인 사회가 미증유의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판단하는 까닭입니다.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입니다
2021-10-28 19:45:25
최근에는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소리가 거의 완벽하게 자취를 감췄습니다. 검찰 개혁을 시끄럽게 요구하던 목소리가 왜 돌연 잦아들었겠습니까? 검찰총장을 비롯한 검찰조직의 수뇌부가 문재인 정부의 명령에 고분고분 순종하는 인사들로 비로소 꽉 채워졌기 때문입니다
2021-10-27 17:34:56
한일 관계의 정상화가 요구되는 이유는김영선(이하 김) : 중국의 굴기가 진짜로 두려우면 일본과 손잡으면 됩니다. 공희준(이하 공) : 방금 하신 말씀은 ‘토착왜구’ 프레임에 딱 걸리기 좋은 논리입니다. 김 : (예상한 반론이라는 듯) 한국과 일본 양국의 국력을 합치면 설령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발을 뺀다고 해도 중국의 점증하는 압...
2021-05-21 16:45:37
역사전쟁에만 목매지 말고 장사로 이문을 남기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합니다. 더욱이 동아시아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려면 과거의 현재와 미래를 빠짐없이 균형 있게 시야에 넣어야 합니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에 한중일 3국까지 억지로 연루되었던 1950년 이후의 현대사만 염두에 두면 동아시아 역사 전체를 정확하고 입체적으로 제대로 ...
2021-05-20 18:33:50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가 여성고용 비율이 낮고 사업주의 실질적 개선 노력도 미흡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 41개소의 명단을 8월 6일 공표했다.이번 명단 공표 대상은 동종 업계 및 사업장 규모 대비 3회 연속 여성고용 비율이 낮고, 개선 노력이 미흡하여 적극적 고용개선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장이다.적극적...
환경부(장관 김성환)가 순환경제 분야의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과제 3건을 선정하고, 8월 7일부터 9월 6일까지 규제특례를 부여받아 실증과제를 추진할 사업자를 모집한다.이번 기획형 규제샌드박스는 정부가 규제특례를 부여할 과제를 먼저 제안하고 이를 실증할 사업자를 모집하는 정부 주도형 모델이다. 기존 규제샌드박스가 개별 사업...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고령층(55~79세)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령층 인구는 1,644만 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만 4천명 증가했다.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은 60.9%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으며, 취업자는 978만명으로 34만 4천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59.5%로 0.5%p 상승한 반면, 실업자는 23만명으로 1만 6천명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가 8월 5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2024년 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를 심의·의결했다.이번 평가는 도시철도공사 등 지방공사 76개, 시설관리공단 등 지방공단 83개, 상수도 등 지방직영기업 122개 등 총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수, 회계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의학적 효능·효과를 내세우는 화장품 부당광고를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83건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이번 점검은 일부 업체가 화장품에 대해 피부 표피를 관통하고 진피층까지 도달해 의료시술과 유사한 효능·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광고하는 등 ...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택배종사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불공정하도급거래 개선을 위해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주요 5개 택배사를 대상으로 관계부처 합동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합동 점검은 폭염기 택배업종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택배종사자에게 과중한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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