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매니아만을 위해서 특별하게 제작된 소장을 위한 도서 『설산비호』. 중국 현대 역사 무협소설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익히 알려진 김용의 《연성결 설산비호 벽혈검》 전6권 세트 중 《설산비호》을 단행본 양장판으로 제작한 것이다.
저자 김용
저서(총 51권)중국을 대표하는 무협작가이자 국제적인 언론인이다. 그는 중국 대륙에서 성경보다 더 많이 팔린 모택동 주석 어록의 판매 기록을 넘은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로, 무협소설을 일반 문학의 경지로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륙(중국 본토)에서는 1994년에 김용을 20세기 중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중 네 번째 순서를 차지하는 작가로 꼽았으며, 대만에는 그의 소설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김학金學'이 있다.1923년 중국 절강성 해녕현 출생으로 본명은 사량용이다. 김용이란 필명은 본명의 마지막 글자인 '용'자를 둘로 나누어 만든 것이다. 일본의 침략으로 중국이 전시 체제에 돌입하자 고향을 떠난 김용은 고난의 세월 속에서도 중국과 서양의 문화를 부지런히 공부했고, 특히 영어에 남다른 실력을 보였다. 그의 집안은 흔히 '해녕사가'라 하여 청나라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시인의 하나로 평가받는 사신행査愼行을 비롯해 수많은 인물을 배출한 명문가였다. 그가 훗날 홍콩에서 '명인 중의 명인'으로 불릴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이룬 성취 외에도 집안의 내력이 적지 않게 작용했다고 한다.열여덟 살 때 훈육주임을 풍자한 글을 벽보를 통해 발표해 퇴학당했다가 교장과 동창의 도움으로 간신히 전학하여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으며, 열아홉 살 때도 역시 훈육주임에 반대하다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열아홉 살 때 동남일보에 글을 발표하여 언론과 인연을 맺었고, 「대공보」「상보」 등의 언론사에서 영어 전보 번역일을 하며 젊은 시절을 보냈다. 스무 살 때 구주중학교 (고등학교에 해당)를 졸업하고 동남일보에 「천 사람 중 한 사람」 이란 글을 연재하기도 했다. 그리고 스물한 살 때 중앙정치학교 외교과에 입학했다. 어릴적 꿈인 외교관이 되고자 하였으나 국민당에서 파견한 직업 학생들이 득실거리는 학교에 항의하다가 결국 스물두 살 때 퇴학당했다.동남일보에서 영어 전보 번역일을 하다가 1947년 스물다섯 살 때 신문사를 사직하고 상해 동오대학 법학원에 들어가 국제법을 전공하게 되었다. 그 해 세계적으로 이름난
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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