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된 통합신당을 건설하라는 국민의 여망에 따라 29일 오후 3시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민 5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퉁합신당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개최ㅚ었다.
통합신당 추진위원회는 라종일(前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최재승(前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노성만(前 전남대총장), 김원욱(5.18 기념재단 이사) 등 4명이 고문으로 참여하며, 박주선(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궁(CJB청주방송 대표, 前SBS보도제작본부제작보도국장), 이영훈(前한국JC회장) 등 3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추진위원으로는 안종운(前농림부차관), 이강수(前고창군수), 박주원(前안산시장), 김상찬(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김혁종(前광주대 총장), 유주상 변호사(해냄대표변호사), 김은상(제28보병사단장), 김원기(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규철(광주예총회장), 박종식(前수협중앙회장), 김영일(前강릉MBC 사장), 서용규(광주장애인총연합회 회장), 조애옥(한국에텍 대표이사) 등 각계에서 영입된 33명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한다.
출범식에는 정대철(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과 유성엽 의원이 축사를 위하여 참석하며, 박광태 前 광주광역시장, 박준영 前 전라남도지사, 김민석 민주당 새로운시작위원회의장, 정균환·유선호·장세환·신중식·박명서 前 국회의원 등 각계 저명한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햇다.
통합신당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추대된 박주선 의원은 이날 출범식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미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았으며, 호남정치의 정통성도 계승할 수 없는 정당으로 전락하였다”고 강조하면서 “다가오는 총선, 대선에서 야권의 대참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당의 창조적 재편이 필수적이며, 하나로 통합된 신당을 출범시켜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한 강력한 수권대안정당을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주선 위원장은 “통합신당은 보수와 진보의 낡은 틀에 갇힌 이념정치에서 벗어나 건전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를 융합하고 국민통합의 미래지향적 중도개혁민생실용정당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무기력한 호남정치를 바로 세우고 야권을 창조적으로 재편하기 위해서는 현재 서너 갈래로 추진 중인 신당흐름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면서 “모든 신당 지지세력이 하나로 참여할 수 있도록 12월 10일까지 「통합발기인대회 공동준비기구」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박주선 위원장은 기존 정당의 국회의원과 당원에게도 ‘통합발기인대회’ 참여를 호소하면서 새누리당의 특권세력, 친노패권의 기득권세력, 좌우극단주의 세력을 제외한 모든 정치세력이 하나로 된 통합신당의 깃발에 모일 것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박주선 위원장은 통합신당이 추구해야 할 3대 비전으로 「민생을 안정시킬 수 있는 경제정당」, 「국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행복정당」,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시대를 주도하는 통일정당」을 제시했다.
이어 “통합신당 추진은 한국야당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회복하고, 야권의 창조적 재편을 통한 대안야당, 수권정당을 건설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통합신당추진위원회 출범선언문」과 “기득권정치 청산, 보통사람 중심의 생활정치시대”를 알리는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윤주성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전기·가스·수도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총 7개 항목에 한해 크레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
고양특례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2025 한·중·일 국제역도경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총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역도연맹 및 한중일 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