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대표는 19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역사교과서 문제에 대해 강하게 언급했다. 김 대표는 현재 역사교과서 논쟁이 상당히 심하게 되고 있는데 대해 "현재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역사교과서에는 6.25전쟁에 희생된 무명용사와 전쟁영웅에 대해 언급이 거의 없다. 반면에 양민학살만 부각 되어있다."고 지적한 뒤 " 6.25전쟁에 대해서도 많이 왜곡되어있기 때문에 이점을 저희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 했다.
이어 김 대표는 " 1.21 청와대 침투사건, 삼척울진 무장간첩 침투사건, 육영수 여사 시해사건, 아웅산 테러 사건, 대한항공기 폭파사건, 제2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등 북한의 도발은 8개 교과서 중에 아예 실리지 않거나 한 두 개의 교과서에만 겨우 실려 있는 것이 현재 역사교과서의 실정이다."고 조목 조목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 명백한 북한의 불법 남침인 6.25전쟁에 대해서도 북한의 남침이 아닌 남북한의 공동책임인 것처럼 기술 하고 있고, 김일성 유일체제나 주체사상은 자세히 서술되어 있는 반면에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한 건국에 대한 정통성은 강조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재의 역사교과서 현실이다."고 개탄 했다.
김 대표는 " 1.21 청와대 침투사건에 대해서는 리베르스쿨과 지학사만 기술되어 있고 삼척울진 무장간첩 침투사건에 대해서는 리베르스쿨과 지학사, 육영수 여사 시해사건에 대해서는 단 한 개의 교과서에도 이 부분을 기술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은 뒤 "아웅산 테러 사건에 대해서도 교학사 한 군데만 기술되어있고 대한항공기 폭파사건에 대해서도 교학사 한군데만,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에 대해서는 한 곳도 기술되어 있지 않다. 제2연평해전에 대한 기술도 교학사 한 곳만 기술하고 있다. 이런 실정이다."고 반박했다.
이어 "얼마 전에 있었던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해서도 금성, 리베르스쿨, 미래엔, 비상교육, 천재교육은 아예 취급하지 않고 있다." 며 "연평도 포격 도발은 7월27일 정전 이후 최초로 우리 영토에 대한 포격임에도 불구하고 교학사, 금성, 리베르스쿨에는 아예 기술되어 있지 않다. 이것이 지금 우리 역사교과서의 현실이다."고 지적 했다.
윤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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