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457개사 1천3백억원 지원

정지호 기자

등록 2015-07-30 08:55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자금 750억원 조기 집행

메르스 피해 병의원에 특별자금 총 30억원 지원



창원시는 메르스로 인한 체감경기 악화, 매출액 감소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457개사에 총 1,300억 원의 자금을 지원, 지역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하반기 자금은 메르스로 인해 직간접 피해를 입은 중소 병·의원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창원 SK병원 등 14개소 병·의원에 총 30억 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였다.



시에서는 침제된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하반기 자금접수를 애초 계획보다 앞당겨 시행하고 심사 및 대출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는 등 자금 조기 집행에 나섰다.



그 결과 하반기 자금 750억 원 중 경영안정 자금 500억 원에 대한 지원을 조기에 완료하는 등 올해 들어 총 457개사에 1,3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였다.



창원시 송성재 경제국장은 "적절한 자금지원은 자금력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 추진으로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에서는 경남은행, 기업은행 등 관내 15개 시중은행과 협약을 통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1,500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2,641개 업체에 6,371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였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관련사항은 창원시청 기업사랑과(055-225-3274)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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