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어제 논평에서 김무성 대표가 한국전쟁 참전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한 것을 두고 “마치 조선시대 통신사 일행이 사모관대 차림으로 미국을 방문해 예의를 다해서 큰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이 들 정도였다. ‘큰절’을 올리는 것은 상대방을 ‘어리둥절’하게 할 뿐이다.”며 “세간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무성 대표가 국익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여 한미동맹 공고화를 위한 정당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치 등 뒤에 총을 쏘는 듯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논평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예의란 존경의 뜻을 표하기 위해 나타내는 말투나 몸가짐이다. 참전용사들에게 한국전쟁 당시 함께 싸워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우리나라 고유의 방식으로 한 것에 대해 그들은 결코 비웃거나 어리둥절해 하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 함께 갑시다”를 외치며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큰절을 한 대상이 미국의 대통령 등 고위직 인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켜준 80대 이상의 참전용사와 낙동강전선을 사수한 고(故) 워커 장군임을 알면서도 그런 비난을 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오히려 국민과 참전용사들의 지탄을 받아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해 젊음을 바쳐 희생하신 참전용사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조롱거리로 폄하했다. 참전용사 어르신들을 모욕했고 그분들과 함께 전장에 있었던 국군 참전용사 어르신들까지 욕보였다.
이로써 새정치민주연합은 고질적인 ‘불효정당’의 모습을 또다시 인증하며 우리의 전통문화까지도 부정하고 폄훼하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열린우리당 시절부터 ‘불효정당’의 모습을 보여왔다.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이었던 정동영 전 의원은 2004년 총선에서 “60~70대 이상은 투표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 분들이 미래를 결정해 놓을 필요는 없고 어쩌면 곧 무대에서 퇴장할 분이므로 집에서 쉬셔도 된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설훈 의원 역시 작년 한국관광공사 국감에서 “나이가 들었으니 은퇴해야 한다”는 식의 노인폄하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김 대표와 일행이 대한민국을 위해 몸 바쳐 희생하신 어르신에 대해 큰절로써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여 박수를 받을 일이다. 오히려 그 모습을 호도하며 또 다른 정쟁으로 만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행태야 말로 국민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
제발 새정치민주연합은 대한민국 제1야당으로서의 품격과 명예를 지키기 바란다.
2015. 7. 29.
새누리당 공보실
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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