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5월 8일 한·중 FTA 체결과 함께 양국간 경협단지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새만금 종합개발지구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발전략 등을 논의했다.
유일호 장관은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과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33센터에서 새만금개발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지역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새만금 지구는 21세기 동북아 시대를 맞아 장래 우리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줄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소중한 국가자산이며, 한·중 FTA 체결과 함께 양국 간 경협단지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이러한 잠재력을 투자유치라는 열매로 전환할 수 있는 골든타임”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지난 4월 27일 벨기에 솔베이사가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실리카공장 기공식을 개최하는 등 어느 정도 성과가 있기는 하였으나 사업초기 투자자 확보에 애로가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규제혁파 등 새만금의 투자매력을 극대화하고 개발비전을 제시할 「새만금 新발전전략」을 새만금개발청과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였다.
이어서 유일호 장관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사업은 전북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현재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새만금 종합개발사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명품 관광자원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유일호 장관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국토관리청은 일선에서 국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기관으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자치단체, 지역주민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호남 지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지시했다.
유 장관은 특히 “익산국토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해상교량을 건설 및 운영하고 있으므로 교량 시공 및 관리에 있어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만금 종합개발사업은 33.9km에 이르는 새만금방조제 완공(’10.4월)으로 형성된 방조제와 방조제 내측 토지, 호소(湖沼) 및 고군산군도 등으로 이루어진 새만금* 지역(409㎢)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사업은 새만금 지구 및 전라북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해상교량 등을 통해 연결하는 사업으로 3개의 공구로 나눠 시공 중이며, 1, 2공구는 금년 말까지, 3공구는 2016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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