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서울대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너무 오랜 시간을 대기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예측가능한 예약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정찬민 의원실)
서울대병원의 입원대기일이 평균 30.9일, 외래환자대기일이 평균 26.3일이 걸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국민의힘 정찬민(용인 갑)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국립대병원 평균 입원대기일수 순위를 보면, 서울대병원가 30.9일로 1위, 양산부산대병원이 14.9일로 2위, 충남대병원이 14.5일 3위, 부산대병원이 11.5일로 4위를 차지했다.
또, 국립대병원 외래환자 평균대기일수 순위는 부산대병원이 33.2일로 1위, 양산부산대병원이 27.8로 2위 서울대병원이 26.2일로 3위로 나타났다.
이에 정찬민 의원은 22일 서울대학병원 국정감사에서 “서울대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너무 오랜 시간을 대기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예측가능한 예약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 원장은 “우려하는 사항에 동의하고 있으며, 아무래도 중증환자들이 서울대병원에 많이 몰리면서 불가피하게 대기일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긴급처치를 마치고 안정된 환자의 경우 외부 의료기관으로 전원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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