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청에 설치되는 산불방지 대책본부에는 공직자, 산불감시원 등 183명이 근무한다.
광교산·칠보산·청명산 등 등산객이 많은 산의 주요 등산로에 감시카메라 21대, 산불 감시탑 4개, 초소 27개를 설치·운영하며 산불 위험 요소를 감시한다. 또 산불 감시원과 공직자가 주요 산림 지역을 지속해서 순찰한다.
순찰 인력이 사용할 ‘디지털 무전기’도 20대 도입한다. 디지털 무전기는 음성·영상·관제 기능이 있다. 순찰하다가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상황관제시스템에 음성, 영상, 위치가 전송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산불현장 대응 매뉴얼’은 산불에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대응 매뉴얼에는 산불 확산·잔불 정리 면적에 따른 인력 투입·방화선 구축 방안 등이 수록됐다.
수원시는 지난 21일 공원녹지사업소에서 ‘2020년 가을철 산불대비 사전준비 보고회’를 열고, 가을철 산불 대비 방안을 논의했다.
허의행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산불은 한번 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며 “입산객들은 산행할 때 산불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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