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방송공사 EBS의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유튜브 채널의 관리 소홀과 콘텐츠 부족이 지적됐다
한국교육방송공사 EBS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이 구독자가 440여 명에 불과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양정숙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EBS는 지난 2015년부터 발달장애 아동 콘텐츠인 ‘키즈채널 디딤돌’을 업로드해 운영해 오면서, 이후 2018년 11월부터 디딤돌 발달장애 유튜브 채널 서비스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2년 동안 전체 조회 수 6만 3천 회로, 구독자 수는 약 44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BS는 매일 키즈채널 디딤돌 발달장애 아동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으나, EBS 관계자마저도 디딤돌 콘텐츠의 존재 유무조차 모르는 등 장애 아동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정숙 의원은 “EBS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는 하나, 발달장애 아동을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놓고도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상업광고에만 몰두하지 말고, 장애 아동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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