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계 모습 등을 주제로 17일 '제20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공고문을 발표하고,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제19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최우수상 '문장대에 진달래 필 때' 김흥순 작품 (사진=국립공원공단)
이번 공모전은 대상에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 500만원을, 최우수상에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300만원의 부상을 각각 수여하는 등 총 4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참가 접수는 국립공원공단 접수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궁금한 사항은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공모전은 자연경관,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및 공원 이용 모습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출품이 가능하며, 총 80점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특별부문으로 한국화(수묵화 및 수묵담채화)가 추가됐다. 한국화 특별부문은 접수 홈페이지에서 제시한 사진을 그리거나, 국립공원 현장에서 직접 그린 그림을 용량 3메가바이트 이하 디지털 사진으로 찍어서 제출하면 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촬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자연 훼손, 동물 학대, 통제구역 출입 등의 위법여부를 확인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의 수상 작품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으며, 비상업적 활용을 전제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수상작 중 엄선된 작품으로 구성된 국립공원 사진전시회가 병원, 수감시설, 대학교 등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우수한 작품이 많이 공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20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포스터, 배경은 제19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대상 '승천' 권영덕 작품 (이미지=국립공원공단)
이은호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신 뉴스
- 장생포 고래를 품다…장생 아트플렉스 설계공모 '웨일 프레임' 당선
- 해수부, 연안크루즈 체험단 18팀 모집…부산~제주 3박 4일 일정
- 포천시, '2025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협약 체결
- 주광덕 남양주시장, 도농고 진로 특강서 '꿈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 2025년 4월 수출 582억 달러…3개월 연속 증가세 이어가
- 2025년 1분기 기업 무역실적, 대기업 중심 수출입 감소세
- 대변화 시작…신길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명품 주거지 탈바꿈
- 2025년 4월 수출입 운송비용, 항로 따라 혼조세 보여
- 군포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본격 운영
- 경기도의료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보호자 없는 안심 병동 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