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국토교통부(장이하 국토부)는 지난 3월 22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차세대중형위성 1호(국토위성)’가 촬영한 고해상도의 관측영상을 4일 최초로 공개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촬영한 고해상도의 관측영상 (이미지=과학기술정보통신부)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에서 국내 독자 개발한 정밀지상관측용 위성으로 3월 23일에 목표 궤도에 안착한 이후, 최근까지 위성 본체와 탑재체에 대한 모든 기능시험을 완료하고, 시험 영상을 촬영하여 검·보정 작업에 착수하는 등 위성의 정상운영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 첫 공개된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위성영상은 현재 검·보정을 위한 시험운영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의 모습이 선명하게 촬영되는 등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영상은 향후 검·보정 과정을 통해 품질이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위성 영상의 주활용부처인 국토부는 항우연으로부터 제공받은 관측영상을 국토지리정보원(이하 지리원) 내에 설치된 국토위성센터에서 고품질 정밀정사영상으로 가공한 후 수요기관에 제공함으로써,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 공공·민간의 서비스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지난 3월 발사한 이후, 우수한 성능의 초기영상을 보내오는 등 시험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라며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관측영상 정보를 통해 효율적인 국토‧자원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밀지상관측영상을 적기에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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