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이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에게 수도권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울-경기 교통상생'을 제안했다.
김민철 의원실에 의하면 경기도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264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서울의 인구가 천만명이 넘었다가 2016년 993만명으로 내려간 뒤, 지금은 약 970만명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에서 줄어든 인구가 대개 경기도로 이주했지만 직장은 여전히 서울에 있는 경우가 많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서울로 출퇴근한다면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것보다는 서울시 내 혼잡도를 더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경기 교통상생'을 제안했다.
이에 서 권한대행은 “경기도민이 자차로 서울로 출퇴근을 한다면 교통량이 늘어 부담이 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이 용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그분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수 있고, 서울시는 서울로 진입하는 자가용에 의한 교통혼잡을 예방할 수 있으며, 서울시민은 미세먼지 걱정을 덜 수 있어 서로 윈-윈할 수 있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내년에도 경기도와의 광역버스 노선 증설에 적극 협의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경기 의정부시는 올해 3월 서울시와 노선수요조사를 바탕으로 7대로 협의하였으며, 지난 10월 13일부터 의정부 민락지구를 거쳐 서울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가는 G6100번 광역버스가 운행을 개시했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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