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유튜브 통해 랜선 동물원 여행 떠난다…아기 참물범·아기 하마 등

이은호 기자

등록 2021-03-26 11:34

서울대공원, 유튜브 ‘서울대공원 TV’ 통해 한 달에 10여개 동물원·자연 다양한 컨텐츠 공개

과천 설립 이유, 서울대공원에 전봇대 없는 이유 및 서울대공원 전신 '창경원' 역사 등 정보·역사·재미 제공

서울대공원은 유튜브 ‘서울대공원 TV’를 통해 한 달에 10여개 정도의 동물원·자연에 대한 다양한 컨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서울대공원 숏컷 영상 (자료=서울시)

특히 홍보팀장이 직접 출연하는 ‘뻔뻔한 양계장’은 올해부터 월 1회씩 정기 편성돼 서울대공원에 대한 숨은 이야기와 다양한 궁금증, 직원들이 추천하는 여러 관람 꿀팁 등을 제공한다.

 

작년 처음 공개 된 ‘뻔뻔한 양계장’에서는 과거와 달리 몰라보게 달라진 현재의 서울대공원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이 눈 여겨 보지 않는 숨겨진 명소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서울대공원 측은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흔히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궁금증들을 통해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람 팁을 들려줄 예정"이라며 "구독자들이 댓글로 남기는 관람을 원하는 곳이나 특별한 테마가 있다면 채택해 체험 영상을 제작, 간접 관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6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뻔뻔한 양계장’에서는 서울대공원이 과천에 있게 된 이유와, 서울대공원에 전봇대가 없는 이유 등이 공개된다.

 

구독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육사 브이로그’도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사육사들의 일상을 통해 동물들의 생태적 습성 등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어 동물 관련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4월부터는 서울대공원 100년 역사의 이야기를 알 수 있는 ‘라떼티브이’도 연재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의 전신인 '창경원'의 역사와 서울대공원의 운영 초기 이야기 등 서울대공원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와 당시 역사를 흥미롭게 다룰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짧은 동물들의 영상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숏컷’ 영상이 월 2~3개 가량 공개된다. 특히 숏컷 영상은 사육사들이 직접 촬영한 밀착 영상으로 관람객들이 쉽게 보기 힘든 동물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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