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내PC 돌보미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보안 전문가가 인터넷PC를 무료로 보안 점검하는 기존 원격보안 점검에 더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찾아가는 보안점검 서비스'를 선보인다.
내PC 돌보미 서비스는 코로나19 이후 늘어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고자 작년 9월부터 시작한 보안 점검 서비스로 지난달 기준 총 2만 7093건의 보안점검을 수행했다. 이번에 확대 실시하는 찾아가는 보안점검은 고령층, 아동 복지센터 등 정보보호 실천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찾아가는 보안점검을 위해 보안점검 인력을 확충하고 기존 원격 보안점검팀 이외 전국 어디든 현장 점검이 가능한 현장 보안점검팀을 신설했다.
현재까지 아동복지센터, 장애인 직업 재활원 등 총 6개 기관을 점검한 상태다. 보안점검팀은 서울 동작구 소재 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정보보호 실천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많은 기관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와 지자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승현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서비스 만족도와 수요 파악을 거쳐 점검 인력 확충 및 대상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PC 돌보미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내PC 돌보미 서비스 안내 포스터 (이미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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