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21일, 환경부·농식품부·산업부·기상청 및 5개 시·도(광주광역시, 전남·북, 경남·북)와 함께 긴급 관계기관 가뭄대책 점검 및 대응강화 회의를 개최했다.
행정안전부가 21일, 환경부 · 농식품부 · 산업부 · 기상청 및 5개 시 · 도(광주광역시, 전남 · 북, 경남 · 북)와 함께 긴급 관계기관 가뭄대책 점검 및 대응강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관계부처(환경부,농식품부,산업부)의 적극적인 가뭄 대책 추진, 국민의 물 절약 참여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각 부처 대응사항을 세심하게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가뭄 해소 시까지 가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대책을 꼼꼼하게 챙겨나갈 계획이다.
행안부는 매주 관계부처 합동 가뭄대책 특별팀(TF) 점검회의를 개최해 각 부처 및 지자체 가뭄 현황 및 대응상황을 종합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달 16일부터는 ‘먹는 물 기부 이어가기(릴레이)’ 행사를 통해 도서지역 식수 공급 상황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주암댐 현장을 방문해 전라남도·수자원공사와 함께 주암댐 시설과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용수확보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최근(1월1일~2월 18일) 광주·전남지역에 79.5mm의 평년(52.7㎜)보다 많은 강수가 내리면서 가뭄 완화에 도움이 됐으며, 올해 4월까지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상 가뭄이 4월 이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에 용수를 공급하는 주암댐과 평림댐, 동복댐의 저수율이 각각 25%, 32%, 22%로 6월 말까지 생활·공업용수 공급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전남‧북 지역 저수지 저수율은 각각 54%, 59%로 평년의 81%, 섬진강댐 저수율은 20%(예년의 51%)로 낮은 수준이기는 하나, 하천수 취수 등 용수확보대책으로 6월 모내기까지 농업용수 공급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최근 강수 상황과 국민의 물 절약 참여로 용수공급 제한 우려는 다소 해소됐으나 여전히 댐 저수율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생활 속 물 절약과 먹는 물 기부 동참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리며, 정부도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가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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