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설 연휴 무료 영상통화 및 대표번호의 출입명부 활용,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실적 등을 공개하며, 앞으로도 통신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온라인 활동 지원을 지속 강화해나간다고 밝혔다.
우선 설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들이 온라인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 ‘무료 영상통화’의 경우, 382만명의 이용자가 총 637만건, 2200만분을 통화해 전년도 설 연휴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랜선 귀향과 온택트 세배를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당일에 약 40%의 이용자가 집중됐다.
설 연휴 영상통화 이용량 비교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14대표번호’는 수신자부담 번호로, 6자리만 누르면 간편하게 출입등록이 가능해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전화 출입명부에 활용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에 신청을 받은 바 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총 900개 번호를 부여했다.
공공부문 수요가 충족된 이후에는 민간 기업·기관 등도 14대표번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으며, 그 결과 총 9000개 번호 중 8050개가 코로나19 출입관리에 지원돼, 작년 11월부터 2월까지 약 86만건 활용됐다.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은 종교시설을 통해 감염자가 급증하던 지난해 4월 종교활동의 비대면 전환을 위해 도입됐으며, 올해도 계속해서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콜센터를 통해 스마트폰 실시간 방송방법 안내와 데이터 지원을 해오고 있다.
2월까지 스마트폰 방송방법 안내 4936건, 데이터(100GB/월) 지원 및 통신품질 개선 2127건 등 총 7063건을 지원해왔으며,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4월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무료 영상통화 외에 패키지 형태로 함께 제공하기로 한 저소득층 및 소상공인 대상 지원도 차질 없이 지원해 비대면‧온라인 시대 통신접근권과 이용권을 지속 강화한다고 밝혔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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