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쿠팡, 한국얀센, 한국쓰리엠(3M), 비자(VISA), 에이아이에이(AIA)생명 등 유수의 글로벌기업과 엠비씨(MBC)아트, 퍼솔켈리코리아, 메가존클라우드, 더에스엠씨그룹 등 청년들이 선망하는 유망기업 69개에서 3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할 서울 청년 350명을 4월 25일(월)부터 5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69개 글로벌기업 · 스타트업에서 일 경험 쌓고 정규직까지...청년인턴 350명 모집
시는 일 경험을 쌓기 어려운 인문계 청년 구직자와 실무형 인재를 찾는 유망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2021년부터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청년인턴 참여자는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3개월간 직무교육을 받게 되고, 기업은 청년인턴들이 단순 사무보조 수준의 인턴십에 그치지 않고 3개월간 실무 분야의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한다.
2년 차인 올해는 지원기준을 완화해 참여대상을 확대한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시작 첫해인 작년에는 ‘미취업’ 청년으로 지원대상을 제한하였으나, 올해부터는 단시간 근로 청년과 이직 준비 청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기준을 완화해 취업문턱을 낮췄다.
서울시민 가운데 만 18세 이상~34세 이하(공고일 기준) 구직 청년이면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에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전체 인원 중 10%는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을 선발한다.
참여기업의 인턴십 수요 및 청년인턴 모집인원
모집분야는 총 5개로, ①경영일반(48명) ②홍보·광고·디자인(99명) ③마케팅(107명) ④(글로벌)경영일반(30명) ⑤(글로벌)마케팅(66명) 총 350명이다.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를 골라 지원하면 된다.
선발된 350명의 청년인턴은 6월부터 약 3개월간 직무교육을 이수해야만 인턴십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직무교육을 이수한 청년 참여자들은 9월부터 직무별로 원하는 기업에 인턴십을 신청한 후 기업별 자체 면접 과정을 거치게 된다.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직접 선발하고, 청년은 원하는 기업과 직무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해 기업과 청년인턴 모두에게 긍정적인 인턴십 경험을 제공하도록 한다. 궁극적으로 정규직 채용 등으로 연계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시는 성공적인 인턴십 매칭과 정규직 채용연계를 위해 교육기관과 연계해 취업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등을 제공해 인턴십 참여자에게 맞는 세부 직무와 기업을 추천한다. 참여기업 설명회, 참여기업 현직자 특강, 교육생 프로젝트 성과발표회 등을 개최하여 청년과 참여기업 간의 매칭 기회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신규채용보다는 경력자 중심으로 채용시장이 변화되는 만큼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현장에서 일경험은 물론 체계적인 구직경험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직무교육, 정규직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매칭을 강화하고, 더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긍정적인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헤드라인 뉴스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