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설 연휴 특별방역기간을 정하고 주민 주도로 대대적인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의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연휴기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주민들이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8일 새마을지도자성북구협의회 주관 차량 특별방역 현장을 찾아 방역활동에 나선 주민들을 격려했다. (사진=성북구)
새마을지도자성북구협의회에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설 특별방역대책’ 지침 및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조 등에 따라 이 기간 중 직능단체원들이 모여 방역차량 5대를 이용, 성북구 전 지역을 순회하며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동 주민센터에서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나, 특별방역기간 중에는 주민들이 작업에 앞장선다. 각 직능단체원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물 및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꼼꼼하게 방역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8일 차량 특별방역 현장을 찾아 “이번 설 연휴가 코로나 19 확산의 분기점이 될 우려가 있어 동별로 취약지역 대상 특별방역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면서 “주민이 앞장서 안전한 성북을 만드는 데에 동참해주시니 감사드린다”라고 방역활동에 나선 주민들을 격려했다. 또한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준수해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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