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연말연시 가족, 연인, 친구, 이웃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따뜻함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제로 한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을 12월 22일(토)~12월 31일(월)까지 10일간 서울광장과 DDP 2개 지역에서 동시개장 한다고 밝혔다.
행사 포스터-서울광장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공연은 물론, 50여대의 푸드트럭이 만드는 가지각색의 시즌 메뉴와 110여팀의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준비한 특별한 시즌 상품을 만날 수 있다. 10일 내내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버스킹공연도 1일 3회 진행된다.
서울광장에는 25대의 푸드트럭, 60여팀의 핸드메이드 및 체험프로그램 상단이 참여하고, DDP에는 25대의 푸드트럭, 50여팀의 핸드메이드 및 체험프로그램 상단이 참여한다.
추위를 막기 위해, 서울광장에는 대형 에어부스가, DDP에는 어울림 광장 내에 목조 구조물 및 소형 천막이 설치되며, 푸드트럭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음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광장과 DDP 마켓 입구에는 대형 선물상자가 설치되어 특별함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으로 운영되고 선물상자 안에는 새해 소원을 작성하는 ‘소원트리’가 설치된다. DDP 마켓에 대형 스노우볼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되는 등 크리스마스 마켓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행사 포스터-DDP
이번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철 수요를 찾기 힘든 소상공인들에게는 판로개척의 기회를,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기 어려운 초기창업자들에게는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20일(목)부터 서울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제로페이’ 결제부스도 운영된다.
푸드트럭에서는 마라볶음 쉬림프, 쿠바 샌드위치, 피자 등의 세계 각국의 음식은 물론 크리스마스 색으로 장식된 산타츄로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크레페와 눈꽃치즈를 더한 쿵파오새우 등 크리스마스 특별 메뉴도 만날 수 있다.
핸드메이드 부스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 등,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가죽,섬유, 금속 등 다양한 소재의 소품뿐만 아니라, 겨울을 따뜻하게 할 뜨개제품, 연말 모임에 어울리는 액세서리 등이 준비되어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돋워준다.
크리스마스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캐롤.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의 축제 분위기를 더할 공연도 진행된다. 잔잔한 분위기의 버스킹 공연부터 감탄을 자아내는 마술쇼와 아카펠라, 어린이 합창단의 캐롤 공연까지 매일 다채로운 공연이 구성되어 있다.
2018 서울크리스마스마켓 장소별 공연 일정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체험존에는 ‘크리스마스 양초 만들기’가 진행되는데, 점토 형식의 양초 만들기로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쉽게 원하는 모양대로 양초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색다른 추억이 되는 캐리커처, 압화를 이용한 소품만들기, 나만의 귀걸이와 휴대폰 고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서로에게 특별한 추억과 선물도 선사할 수 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마켓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나눔 프로그램 ‘시크릿 산타’가 진행된다. 상자에 직접 준비한 선물을 담아 기부하는 방식으로, 12월 31일 총 2019개의 선물상자를 지역 아동 복지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크릿 산타’는 마켓 방문 전, 미리 선물을 준비해서 참여하거나, 마켓에서 구매한 물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시민에게는 선물 포장 상자를 1+1으로 하나 더 증정하여, 기부도 하면서 동시에 가족, 친구를 위한 선물 포장도 할 수 있다.
소방관에 대한 감사를 담은 캠페인(‘Thank you 119’)도 진행한다. 마켓 내부에 무인판매로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나눔가게’를 마련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인근 소방서에서 ‘푸드트럭 케이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철 판매처를 찾기 힘든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작가를 위한 기회이자, 한 해 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서울 시민들이 연말에 특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라며, “나눔의 따스함을 가진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을 겨울에 꼭 가보고 싶은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크리스마스마켓’ 운영시간은 토·일·월·화 15시~21시, 수·목·금 17시~22시이다.
최인호
기자
헤드라인 뉴스
-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8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전기·가스·수도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총 7개 항목에 한해 크레
-
환경부 장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유족에 직접 사과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함께 8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 대표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이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6월 대법원이 가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남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월 6일 지난 3~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집중된 전라남도 함평군과 무안군 일대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5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8.6~7일 취약시간대 호우 대
-
중소기업부, 관세 현안·수출 애로 해소 위한 정책현장투어 실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8월 6일 중소기업 분야 정책현장투어 두 번째 행선지로 경기도 소재 `실리콘투` 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경기 광주 (주)실리콘투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정책현장투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안전은 타협 불가" 근로복지공단, 중대재해 제로화 위한 안전경영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
-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여름 휴가 명소로 주목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암석원의 여름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여름꽃들이 만개해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을 비롯해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
고양특례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2025 한·중·일 국제역도경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총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고양시청 역도팀 국제대회 선전...`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기대감 높여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역도연맹 및 한중일 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