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난의 시대에도 서민들의 필수품들은 가격이 오르고 있다. 돼지고기, 상추 등 농식품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와중에 국민 간식을 넘어 국민 주식이 된 라면 가격도 오른다.
농심이 다음 달부터 라면 값을 올린다. 앞서 오뚜기가 가격인상을 단행한데 이어 라면업계 1위 농심까지 인상을 결정하면서 후발 업체의 인상 릴레이가 예상된다.
농심은 내달 16일부터 라면 출고가격을 평균 6.8%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제품별 인상 폭은 신라면이 7.6%, 안성탕면이 6.1%, 육개장사발면이 4.4%다.
신라면 기준으로 대형마트 봉지당 평균 판매가는 676원에서 약 736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유통점 별로 가격은 다를 수 있다.
최근 오뚜기가 가격인상을 단행한데 이어 라면업계 1위 농심까지 인상을 결정하면서 후발 업체의 인상 릴레이가 예상된다.(사진=농심, 오뚜기)농심은 최근 팜유와 밀가루 등 라면 주요 원자재 가격이 오른 데 따라 불가피하게 라면 값을 인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인건비와 물류비, 판매 관리비 등 경영 비용이 오른 것도 원가 상승을 압박했다.
농심이 라면 값을 올린 것은 2016년 12월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
농심 인상 결정을 계기로 라면값은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 오뚜기가 지난 15일 라면값을 올린 데 이어 이번에 1위 업체 농심이 가세하며 값을 자극할 전망이다.
삼양식품과 팔도 등 라면회사도 농심과 오뚜기 라면과 제조 방식과 구조가 유사한 탓에 같은 가격 상승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김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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