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5G 특허 선두주자인 중국 화웨이가 5G 스마트폰 로열티 상한선을 1개당 2.5달러기준으로 한다고 밝히면서 특허수수료를 공개했다.
16일 딩 젠신 화웨이 지적재산권부문 사장은 중국 선전 본사에서 열린 ‘지적재산권(IP) 보호, 혁신을 주도하다’ 포럼에서 멀티모드 5G 스마트폰 로열티 상한선을 1개당 2.5달러 기준을 확약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화웨이 특허수수료 정책에 관심이 쏠렸다.
딩 젠신 사장은 “단말 판매가격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부과하겠지만, 화웨이가 5G 표준을 적용한 휴대폰에 부과하는 특허사용료는 최대 2.5달러”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수익의 10~15%를 매년 연구개발(R&D)에 투입하는 만큼, 세계최다 특허를 보유한 곳 중 하나가 됐다. 지난해 말 화웨이는 화웨이는 전 세계에 걸쳐 4만개 이상의 패밀리 특허와, 이 패밀리 특허에서 파생된 10만개 이상의 유효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은 화웨이 통신기술을 사용해 산업고도화에 활용하고 있다.
아직 4G 라이프사이클이 남아있지만 향후 10년간은 5G 시대가 펼쳐지게 된다. 새로운 통신세대가 등장하려면 10여년의 기술개발 기간이 소요된다. 5G 투자 혁신을 일으킬 방아쇠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딩 젠신 사장은 “화웨이가 오늘 발표한 로열티 비율이 업계가 5G 관련 투자 결정을 앞당길 수 있는 보다 투명한 원가 구조를 제공한 것이기 때문에, 5G 도입과 구축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며 “화웨이는 5G 표준정립에 가장 큰 기술적 기여를 한 기업인 만큼 투자 수익과 산업 구현 간 균형을 도모하고, 개방‧투명‧5G 채택을 촉진하려고 한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화웨이는 웹사이트를 통해 특허 미니사이트도 개설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화웨이 방문이 어려운 파트너사 환경을 고려한 결정이다. 파트너사는 특허 포트폴리오 방식으로 구현된 원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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