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월까지 한파 취약계층 위한 숙박업소 40객실 ‘한파 쉼터’ 마련

이은호 기자

등록 2021-01-15 11:31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수용인원과 방역수칙 준수로 안전한 쉼터 운영 예정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주거환경 열악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한파 취약계층

도봉구는 한파특보 기간 안전을 위협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구 내 숙박업소 4개소로 지정된 '한파숙소'를 운영한다. (사진=도봉구)도봉구는 한파특보 기간 안전을 위협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구 내 숙박업소 4개소로 지정된 ‘한파숙소’를 운영한다. 구는 지역 내 숙박업소 4개소와 협약을 실시하고 총 40객실을 안전숙소로 확보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파숙소는 ▲M모텔 ▲인터넷모텔 ▲모텔세화 ▲몽모텔 등 권역별 4개소이며, 한파특보 발령 시 24시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용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한파 취약계층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2월까지로, 한파특보 지속 시에는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한파숙소’ 이용은 한파특보 발령 시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한파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쉼터 수용인원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제한하고, 소독실시, 마스크 착용 여부와 발열체크, 이용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에다 한파까지 이중고를 겪고 계실 구민분들을 위해 구 차원에서의 모든 대응과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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