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마스코트 캐릭터 ‘해우리’, ‘해누리’ 8년 만에 개편

박성준 기자

등록 2021-01-11 14:17

‘해우리’ 바다 ‘해(海)’와 ‘우리’ 합성어, 해양경찰이 바다의 가족이라는 뜻

‘해누리’ 바다 ‘해(海)’와 세상을 높여 부르는 우리말 ‘누리’의 합성어, 해양 종사자의 번영과 안전한 바다 기원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해양경찰의 새로운 마스코트 '해우리'와 '해누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새해 신축년을 맞아 해양경찰 대표 마스코트 ‘해우리’와 ‘해누리’ 캐릭터를 전면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양경찰 캐릭터는 해양경찰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2003년 최초 개발된 후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2013년에 1차 개선된 바 있다.

 

이번에 재탄생한 캐릭터는 새롭게 바뀐 해양경찰의 복장을 반영해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을 표현하는 동시에 최신 캐릭터 흐름에 발맞춰 개발됐다.

개선된 캐릭터는 큰 귀와 눈으로 국민과 바다 가족의 목소리를 듣고 어떤 어려움에도 신속히 출동해 해양안전을 수호하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보였으며, 밝은 미소로 모두가 편안하고 친구 같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한편, 남성 경찰관의 이름인 ‘해우리’는 바다 ‘해(海)’와 ‘우리’의 합성어로 해양경찰이 바다의 가족이라는 뜻으로 친구로서 봉사한다는 의미이다.

여성 경찰관 이름인 ‘해누리’는 바다 ‘해(海)’와 세상(世上)을 높여 부르는 우리말인 ‘누리’의 합성어로 국제 해양경찰로서 모든 해양 종사자들의 번영과 안전한 바다를 기원하는 폭넓은 의미를 담고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양안전을 수호하는 해양경찰의 친근함과 강인함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새롭게 태어난 해우리와 해누리가 국민과 소통하는 친숙한 캐릭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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