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연말을 맞아 확산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됐던 상황에서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2.5단계 유지 및 방역 대책이 가시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1월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840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09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5818명이다.
1월 6일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확진자 관리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263명, 경기 269명, 부산 38명, 인천 35명, 광주 30명, 경북 28명, 경남 26명, 충남 23명, 전북 22명, 충북·대구 21명 등으로 여전히 수도권 중심의 지역감염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한편 주요 감염 사례로는 교회 관련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 5508명으로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실정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2437건, 총 검사 건수는 9만 7945건으로 어느덧 10만건에 다다랐다.
한편, 신규 격리해제자는 823명으로 확진자 중 4만 6995명 71.40%가 격리해제돼, 현재 1만 77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11명이며,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027명(치명률 1.56%)이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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