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2020 국가인권기구 노인인권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20년 12월 7일 월요일 유엔경제사회국,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주유엔 아르헨티나대표부와 함께 '2020 국가인권기구 노인인권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모든 사람의 보편적 일상생활은 물론 생명권까지도 위협받는 상황에서 특히 펜데믹에 취약한 노인들의 생명권, 안전권 등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게 보호되고 최우선 시 되어야 한다는 인식 하에 개최된다.
더욱이 지금과 같은 팬데믹 문제는 한 지역, 한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가 동참하고 합심해야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기에 국가인권기구연합 고령화실무그룹 의장국으로서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회가 개최 제안을 하게 되었고,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을 포함해 UN, 각 국 정부, 국제노인인권보호 시민사회단체 등이 흔쾌히 동참함으로써 성사되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콘퍼런스는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미쉘 바첼렛 유엔인권최고대표 축사, 프레디 카리온 인트리아고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의장 축사에 이어 클라우디아 말러 유엔노인인권독립전문가와 키란 라베루 세계노인인권연합(GAROP) 의장의 기조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1부에서는 마리아 델 카르멘 스쿼프 유엔고령화실무그룹 의장 당선인이 내년으로 예정돼 있는 제11차 유엔고령화실무그룹 준비 현황 및 정부 간 논의 사항에 대해 발표하고, ▲2부에서는 교육·연수·평생교육 및 역량 강화 관련 규범 요소를 ▲3부에서는 사회보장·사회안전 관련 규범요소와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노인의 안전권 보장 방안을 ▲4부에서는 일 할 권리와 노동시장 접근권 그리고 사법접근권을 주제로 발표와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콘퍼런스 결과는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제11차 유엔고령화실무그룹회의에 전달돼 유엔, 각 국 정부 등의 노인인권 보호 및 증진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콘퍼런스를 계기로 노인인권 증진 및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정부 방역 정책에 따라 온라인을 기반으로 진행하며, 일반 참석자들은 유튜브 ‘국가인권위원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볼 수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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