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회에서 장덕천 부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무정차 정산 서비스’를 구축하여 27일 시연회를 개최하고 1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무정차 정산 서비스’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출구에서 요금을 지불할 때, 고속도로의 하이패스와 같이 멈추지 않고 출차할 수 있는 기능이다. 요금 정산 시간을 줄여 출구가 혼잡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빠른 출차를 가능하게 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부천도시공사 홈페이지 또는 부천시주차포털을 통해 회원가입을 한 뒤 차량번호와 신용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가입 시 2019년 구축된 행정안전부 즉시감면 서비스가 활용되어 차량 번호 입력만으로 경차, 친환경차, 다자녀 등 감면 사항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한편 ‘무정차 정산 서비스’는 시범 운영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2021년 1월 1일부터는 전체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무정차 정산 서비스' 이용 절차 (자료=부천시)
특히 노상주차장의 경우 센서나 별도의 앱 없이 입차증에 인쇄된 QR코드 스캔만으로 자동 요금 계산이 가능하게 되어 더욱 편리한 비대면 출차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그동안 무인 주차장을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요금 지불 과정이 간소화될 예정이며, 정산기기 접촉 최소화․생략으로 주차장 운영 효율이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오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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