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구민 모두가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6일까지 관내 민간 건축 공사장 76개소를 대상으로 민 ․ 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기동 신축공사장 점검(사진=동대문구)
구는 건설 안전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와 함께, 연휴 시작 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안전관리 수칙’ 준수를 철저히 확인해 건설공사장 안전사고를 근절하는 것이 이번 특별 안전점검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가시설(가설울타리 등) 관리 ▲겨울철 사고 위험이 높은 공정에 대한 안전관리 ▲근로자 안전사고(깔림, 떨어짐 등) 예방에 관한 사항으로, 특히 공사장 인근 주민의 안전을 위해 공사장 주변 정리정돈 상태와 보행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이나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현장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법행위가 발견된 현장은 공사 중지 및 벌점 부과 등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구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이중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 공사관계자가 1차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동대문구에서 2차로 확인 점검을 하고 있으며, 공사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 사고 ZERO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철저히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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