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8호선 판교연장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 통과

성창하 기자

등록 2020-11-09 14:01

성남시는 지난 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를 지난 5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8호선 판교연장사업은 2018년 12월 4일 지지자 수 5196명을 넘겨 성남시 행복소통청원 1호로 채택될 만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이후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모란역~판교역을 경유하며 연장은 3.86km, 정거장 3개소 규모로 계획됐으며, 총사업비는 4320억원이 소요된다.


성남시는 2015년 8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해 상위계획인 2019년 5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했으나, 경제성 B/C가 0.88로 사업성이 높지 않음에 따라 작년 11월 7일 사업성 상향방안 강구를 위한 용역을 착수하였다. 환기구 비용을 포함해 각종 사업비를 절감하고, 판교제2테크노밸리 등 추가개발사업 반영 등을 통하여 경제성 B/C를 1.03으로 상향시킨 바 있다.


강봉수 교통기획과장은 “국토부 및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관련기관에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의 필요성에 대하여 적극 설명하는 등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창하

성창하

기자

미디어캠프
발행인하성우
편집인하성우
연락처070)4639-5359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4동 502호
미디어캠프

미디어캠프 © 미디어캠프 All rights reserved.

미디어캠프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