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소상공인들 숨통 좀 트이나?

이승민 기자

등록 2015-01-07 22:06

중랑구가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결을 위해 낮은 이율의 특별자금 융자지원책을 내놨다.



구는 관내에 소재한 영세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3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3~4년 균등분할이며, 대출 금리는 3~5% 내외로 낮아 기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은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영세소상공인으로서 3개월 이상 사업장 운영이 지속된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업체당 5천만 원 이내로 지원하며, 이달 중으로  융자 신청을 받는다. 접수 기한은 없으며, 자금 소진 시까지 지원접수가 가능하다.



구는 영세소상공인 융자 지원 이외에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기업 및 제품 홍보를 위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비용 지원, 창업지원센터 운영, 희망나눔일터 운영, 기업 및 제품 홍보지원으로 판로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기업하기 좋은 중랑, 좋은 일자리가 많은 중랑’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융자를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업장임대차계약서 사본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영세소상공인의 사업의욕 고취 및 고용안정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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