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가입 이후 최초…국제공무원위원회에 연세대 김판석 교수 임명

성창하 기자

등록 2020-11-07 10:44

김판석 연세대학교 글로벌행정학과 교수, 2021-24년 임기 위원 선출

1991년 유엔 가입 이후 최초로 유엔 시스템 전체의 급여 체계 등 조정하는 국제공무원위원회 진출

연세대학교 김판석 교수가 유엔본부 국제공무원위원회 2021-24년 임기 위원으로 선출됐다.

외교부가 11월 6일 금요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국제공무원위원회(International Civil Service Commission) 위원 선거에서 김판석 연세대학교 글로벌행정학과 교수가 2021-24년 임기 위원으로 선출됐다고 알렸다. 


1991년 유엔 가입 이후 최초로 우리 인사가 유엔 시스템 전체의 급여 체계 등을 조정하는 국제공무원위원회에 진출한 것이다. 


국제공무원위원회는 15명의 개인 자격 위원으로 구성된 유엔 총회 산하 기관으로 ▲급여 조정 ▲일비 지급 및 직위 구분 관련 의사결정 ▲기타 보상·인사 사안 관련 유엔 총회 권고 등 유엔 직원의 근무조건 등을 규율 및 조정하는 유엔 인사·행정 분야의 주요 역할을 맡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판석 교수는 인사혁신처장, 대통령 비서실 인사제도비서관, 아시아행정학회(AAPA) 회장, 한국인사행정학회 회장, 유엔 행정전문가위원회(CEPA) 위원 등을 역임한 인사행정 전문가로 평가된다. 

   

김 교수의 이번 국제공무원위원회 진출은 유엔 운영 과정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여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정부는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우리나라 인사의 유엔 예산·행정 분야 제반 위원회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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