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책 박물관 건립사업의 첫 발을 내딛는다. 구는 지난 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송파 책 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송파구에 대한민국 대표 책 박물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힌 박춘희 구청장의 공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을 의미한다.
착수보고회에는 용역수행기관인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외에 관련 분야 교수 및 박물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책 박물관 건립 자문단’, 구 관계자 등 19명이 참여했다. 용역수행기관에서 박물관 건립방향 및 기본계획안을 보고하고, 전문가 및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내실 있는 책 박물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년 4월까지 진행되며, 구는 향후 용역 추진 결과를 통해 박물관 건립부지와 규모 및 건축방향을 규정한 건립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책과 관련한 역사, 문화를 한 곳에 집대성한 박물관을 건립함으로써 ‘책 읽는 송파’의 메카로 삼겠다는 포부다.
박춘희 구청장은 “책 박물관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공간인 동시에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람객의 흥미유발, 이용 편의성, 예산절감 등 운영계획을 꼼꼼히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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