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드림스타트, 가족 힐링 캠프 실시

이승민 기자

등록 2014-09-19 16:01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9월 13부터~14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 금천드림스타트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가족 힐링 캠프를 실시했다.



금천드림스타트는 국민기초수급 및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0~12세 아동 및 임산부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보육·복지를 통합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캠프가 기획·시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금천구 관내 저소득 한부모, 새터민, 다문화 가정 등 13세대 40명이 참여하여 도시 생활 속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청정자연의 삼림욕장을 배경으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숲 오감체험, 나무 가족액자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가족 간 단합된 힘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林파서블 등 다채로운 자연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힐링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부모들은 “평소 바쁜 일상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 기회가 적었는데 가족 간에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즐거웠다”며 “자녀들과 그 동안 말하기 어려웠던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공감하여 가족의 비전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아동과 부모가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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