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상도동 통신선로 이설 완료

이승민 기자

등록 2013-08-22 11:41


▲ 동작구 상도동 242-93 우창빌라앞 통신선로 이설 공사 후.

[팍스뉴스=진효종 기자]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상도동 주택가 도로 중앙에 있던 통신선로 이설, 완료함으로써 쾌적한 도로환경을 주민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구는 그동안 지장 전주를 이설하기 위해 한전 및 유관기관과 협의해 지중화 방안을 마련하고 서울시로부터 1억2,7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올해 6월 공사를 착수, 지난 6일 지장 전주를 뽑아내고 8일 도로포장 공사을 실시했다.

이 구간은 한전선로와 3개사의 통신선로가 가설돼 있어 해당 기관의 협조없이는 해결이 곤란함에 따라 구 관련 부서에서 2~3차례 한전방문과 10여 차례의 유관기관 회의를 통해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동작구에서는 한전선로 지중화시 통신선로를 각 기관별로 시공함으로써 도로중복굴착 방지 등을 통해 공사 기간을 약 2개월 정도 단축하고 공사비도 약 5,0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문충실 구청장은 “이번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지장 전주를 뽑아내어 장기 고질 민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참 좋은 사람중심의 명품동작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 상도동 242-93번지 우창빌라앞 지장 전주는 지난 2009년도 주택가 도로확장공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인접 주민들이 이설을 강력 반대하면서 도로 중앙에 남게 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초래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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