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연안부두 주변 환경정비사업을 연내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연안부두 주변이 어둡고 기반시설이 낙후되어 도시환경을 해치고 있어 노후된 기반시설(보도, 조명, 하수시설물)을 정비하여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자 연안부두 일원에 대한 환경정비사업을 연내에 신속하게 착수할 예정이다.
‘연안부두 일원 환경정비사업’은 제1국제여객터미널이 인천 신항으로 이전하여 연안부두 상권이 침체되는 것을 우려해 해양센터, 벤댕이회거리 주변 구간에 대한 보도를 새단장하고 어시장, 연안동행정복지센터 주변으로 가로등 및 보행등을 증설해 경관조명도 신설하여 거리를 밝게 하는 한편 노후 하수도 정비하여 주민편의를 도모한다.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보도 및 가로등 정비는 인천시의 특별조정교부금 6억 원을 교부받아 진행되며, 하수도는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주민들은“연안부두 내 노후된 보도로 인하여 보행에 불편이 많았는데 환경정비사업을 통해 활기 넘치는 연안부두로 재탄생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반기는 분위기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인천시와 협업하여 단기적으로는 주민 삶과 직접 관계되는 기반시설과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경관 개선과 연계되는 시설 정비 및설치를 통해 중구의 대표 관광지인 연안부두 관광 활성화에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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