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세계 육지면적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유라시아 대륙을 하나로 연결하는 국제 교통물류망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ASEM 유라시아 교통물류 국제 전문가그룹 회의』을 7월 11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라시아 대륙을 향한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과 함께 ’15년 9월 서울에서 성황리에 진행된『ASEM 유라시아 교통물류 국제심포지엄』과 같은 맥락으로 진행되는 것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이 심포지엄에서 유라시아 지역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전문가 중심의 토론의 장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전문가 그룹 회의의 개막식에는 ASEM 회원국 정부대표를 비롯하여 OECD 국제교통포럼(ITF)TRACECA** 및 GTI*** 등 국제기구 수장을 포함한 관련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그룹 회의의 세부 세션은 작년 국제 심포지엄에서 ASEM 회원국의 합의로 채택된 ‘서울선언문’에서 제시된 것과 같이, ① 한반도종단철도(TKR)-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계 등 교통망 연결을 논의하기 위한 인프라 세션, ② 각국마다 상이한 통관·검역 제도의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한 운영제도 세션, ③ 그리고 주요 사업들을 실현시키기 위해 재원 마련 방안을 논의하는 투자재원 세션 등 세 가지로 구분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문가그룹 회의는 한·중·러·몽 4개국이 공동으로 역내 교통개발 전략을 논의하는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교통 분과위원회와 동시에 개최되어 유사한 목적의 두 회의의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우리나라 공공기관의 해외진출 사업을 소개하기 위한 특별 세션과 외국 참석자에 대해 남북통일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비무장지대(DMZ) 투어 등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유라시아 교통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하기 위한 첫 번째 전문가그룹 회의를 국내에서 개최함으로써 유라시아 지역 내 우리나라의 주도권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본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함은 물론이고 내년 전문가그룹 회의 개최 예정국인 인도네시아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본 전문가 그룹 운영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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