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캐릭터를 연기할 6인 6색 막강 캐스팅. 더 탄탄해진 앙상블로 돌아온 초연멤버 이석준, 윤나무, 김지현! 트릴로지의 새 역사를 써내려갈 배수비느 신성민, 임강희!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국내 최강의 스탭진! 연극 모범생들 의 최고의 콤비, 각색의 지이선 작가와 김태형 연출. 사실적인 시카고 렉싱턴 호텔 661호를 구현한 장춘섭 미술감독. 비좁은 호텔방에 극적인 빛을 풍성하게 더해주는 구윤영 조명감독. 적막한 시대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주는 음악의 김역육 작곡가! 그리고, 오직 100명의 관객, 이 사건의 목격자인 당신. 모든 일은 당신의 눈 앞에서 발화한다! 숨이 멎을 듯한 극한의 몰입을 경험하라! 이 불편함을 견딜 수 있는 자. 세편 모두에 도전하라! 거액에 팔린 쇼걸, 보스를 잃은 마피아, 비리에 앞장서는 부패한 경찰... 도덕과 상식이 멸종된 시대, 질서를 유지하는 것은 어둠!
20세기 초반, 시카고를 물들인 범죄의 향기. 세 편의 공연은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며, 같은 장소에서 벌어졌던 세 가지 사건을 독립된 이야기로 공연한다. 각 공여네 10년가량의시간 순서가 있긴 하지만 관람 순서는 공연 감상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며, 심지어 한 편만 관람하여도 이해하는데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세 편을 모두 관람 한 뒤에는 각 시대별로 시카고를 쥐고 흔들었던 인물, 공연에는 등장하지 않는 알 카포네 가 처한 상황이 도시 전체에 주었던 희미한 공기의 변화를 느낄 뿐이다. 카포네 트릴로지의 인물들이 가지는 공통점은 그 특유의 폭력적인 소통 방식에 있다. 이는 그림자와 기만이 뒤덮인 시카고 전역에서 오히려 정부보다도 시민들의 삶에 더 친밀하고 밀접했던 폭력단의 영향일 것이다. 쇼걸부터 경찰가지 신분을 막론하고 준법정신은 찾아볼 수 없고 그들이 나누는 의사소통은 사기 혹은 기만이거나, 바보의 말장난처럼 맴돌다 흩어질 뿐이다. 카포네의 도시를 탈환하라. 시카고, 렉싱턴 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 1923년, 1934년, 1943년에 일어난 세 가지의 사건. 죽음이 일상이 된 도시의 밤. 격발하는 총소리와 복수는 멈출 수 없다.
1923년 롤라, 일어나 봐요. 당신, 사람 죽였어. 모두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아무도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는 시카고. 렉싱턴 호텔 바의 쇼걸 롤라 킨의 아슬아슬한 이중 생활, 그리고 카포네 보이들의 끝없는 살인. 거짓으로 가득한 롤라 킨의 결혼식 전날. 661호 방에선 그녀를 둘러싼 10인의 인물들이 교차한다. 겹겹이 쌓이는 거짓말과 죽음을 위로 카포네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거짓과 거짓이 만나 생각지도 못한 사건이 벌어지는데...
1934년 단 한번의 속삭임. 상상하게 만드는 거야. 모두가 알고 있는 것들을. 아무도 몰라야만 하는 시카고. 렉싱턴 호텔의 낡은 클락 룸. 661호에 조직의 2인자를 지처하는 닉 니티와 그의 아내 말린이 머문다. 어쩌면 도시에서 가장 나쁜 놈이 머무는... 그 어디보다 안전한 듯, 가장 아찔하고 위험한 장소. 카포네가 갇힌 감옥 알카트라즈로부터 형체가 없는 어두운 그림자가 꿈틀대며 죄어오고, 끔찍한 불씨가 잔잔한 호수 밑바닥에서부터 떠오르는데... VINDICI 복수의 화신. 1943년 이 쇼의 해피엔딩은 내꺼야. 당신을 지옥으로 보내주지. 젊은 경찰 빈디치가 몇 달째 머물고 있는 렉싱턴 호텔 661호. 밝아지려 하는 바깥 세상과는 단절된, 컴컴한 방 안에서는 피 비린내 나는 복수극이 꾸물댄다. 그가 죽이려는 자의 딸이자 수수께끼 같은 여자 루시가 빈디치를 돕는다. 빈디치가 수사한 20년 전 롤라 킨 사건과 9년 전 닉 니티 사건이 혼란스레 뒤엉키며, 가장 나쁜 범죄와 가장 잔혹한 비극이 시작되는데.
기간 : 2016.07.05. ~ 2016.09.18.
시간 : 화~금 8시, 9시30분 / 토,일,공휴일 3시, 5시, 7시30분 / 마티네 5시30분 / 월 공연없음
장소 :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요금 : 전석 30,000원
문의 : 02-541-2929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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