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박사가 추석 연휴 기간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 현황을 바탕으로 여행객이 선호하는 여행지를 조사, 발표했다.
추석 연휴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10여일에 걸친 긴 휴무가 예정되어 이 기간 떠날 수 있는 여행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월 3일 화요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겹치는데 6일인 금요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되고 그다음 주 월요일인 한글날까지 연휴 기간에 포함되어 7일의 황금연휴가 완성됐다. 여기에 추석 연휴 시작 전인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전주 주말을 포함해 최대 10일을 쉴 수 있어 올해 가장 긴 연휴를 맞이하게 된다.
여행박사는 올 추석 연휴 기간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4%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직 추석 연휴를 50여일 정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추측해볼 때 추가 예약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기간 많은 이들이 가깝고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일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떠나는 여행 상품 전체 예약자 중 70% 이상이 일본을 선택했으며 세부 지역으로는 규슈, 오사카, 도쿄, 홋카이도, 오키나와 순으로 집계되어 여전히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확인됐다.
이어 2위를 차지한 곳은 베트남이다. 자유 여행과 패키지여행 모두 증가한 예약률을 보이며 올해에 상위권으로 진입하면서 추석 연휴 인기 지역으로 등극했다. 실제 작년 추석 연휴 기간 예약 자료와 비교해 볼 때 1년 사이 343%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예약률이 대폭 상승하며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감률을 보인 지역으로 집계됐다.
그 뒤로는 괌·사이판 지역이 3위를 차지했다.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명절 연휴인 만큼 매년 인기 가족 여행지로 손꼽히는 괌과 사이판을 선택하는 여행객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며 전년 대비 15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유럽, 대만, 홍콩 등의 순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5일의 연휴 기간을 가졌던 작년에 비해 최대 10일을 쉴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인지 장거리 여행지인 유럽을 선택한 여행객들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대만과 홍콩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많은 여행객의 사랑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여행박사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추석 여행 프로모션을 오픈했다. 지역별 예약 가능한 상품은 물론 연휴 여행 더 알차게 예약할 수 있는 할인 정보와 다양한 혜택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진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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