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미래 도시 비전인 ‘스마트에코시티 서구’를 구현하고 공공건축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3일 건축・도시계획 등 각 분야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제1기 공공건축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1기 공공건축가에는 사전공모를 통해 신청한 전문가 가운데 친환경 건축 설계, 주요 수상실적 등을 바탕으로 지역별·성별 안배를 통해 서구의 비전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끌 수 있는 건축 관련 전문가들이 엄선됐다.
서구는 지난해 총괄건축가를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 공공건축가를 선정함으로써 민간전문가 제도를 보다 체계적으로 완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건축가제도는 공공건축물 및 공간환경계획 등 기획부터 준공 단계까지 모든 과정에 우수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제도다. 공공건축가는 각 사업부서의 사업에 적절히 매칭되어 ‘스마트에코시티 서구’를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전반에 걸쳐 조정 및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하태석 서구 총괄건축가는 “공공건축가제도를 통해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 사업의 시작부터 경쟁력 있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함으로써 서구의 미래 비전인 스마트에코시티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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