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관내 특성화고 6개교에 학생 개개인의 전공 분야 역량을 실현하고 일자리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취업지원관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개 학교당 1명씩, 모두 3명인 취업지원관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취업 전 어려움을 느끼는 진로상담부터 취업지도 및 알선일자리 정보 제공, 동행면접 등을 지원하는 한편, 이력서 작성하는 방법, 자기소개서 첨삭, 취업특강까지 취업과 관련해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 8월 안산국제비즈니스고와 협업해 10개 기업이 참가하는 채용박람회를 열고 자기소개서 및 첨삭지도를 위한 전문 컨설턴트 지원, AI면접 체험관 운영 등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했다. 당시 채용박람회에서는 생산관리직, 서비스직, 사무직종 등 46명 모집에 3학년 재학생 238명이 참여해 28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과 교사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취업지원관을 지원해 준 안산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상담과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시 산하기관에 고졸자를 의무적으로 할당해 채용하는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를 제정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졸 취업과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 등 적극적인 청년정책을 펼쳐 청년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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