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컨소시엄 단체들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는 플랫폼 구축 사업에 나선다. 여러 지원 사업에도 때를 놓치거나 방법을 모르는 등 정보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것이다.
지난달 참여 단체들과 진행한 워크숍 모습 (사진=중랑구)
구는 지난달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하는 주민참여 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로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프로젝트에는 서울청년대학(주), 생각실험 사회적협동조합, 라임프렌즈(주)가 함께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지역주민과 청년들로 구성된 ‘스스로 해결단’을 결성해 프로젝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스로 해결단’은 앞으로 지역을 돌며 플랫폼을 만드는 데 필요한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조사하고 인터뷰 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정보를 담기 위해서다. 앱이 구축된 이후에는 플랫폼 사용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구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보에 더해 사회적경제, 소셜벤처, ESG 등 최신 트렌드와 이슈들을 쉽게 전달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소상공인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원사업에 신청하고 싶어도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에 컨설팅 플랫폼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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