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인 '장생포 고래마을 관광명소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장생 아트플렉스 건립사업'의 건축 설계공모 결과 건축집단 건축사사무소(대표 이은호)가 출품한 '웨일 프레임(Whale Frame)'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인 '장생포 고래마을 관광명소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장생 아트플렉스 건립사업'의 건축 설계공모 결과 건축집단 건축사사무소(대표 이은호)가 출품한 '웨일 프레임(Whale Frame)'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남구는 앞서 지난 2월 10일부터 건축 설계공모를 진행해 5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당선작 1점과 우수작 1점을 선정했다.
이번에 당선된 공모안은 장생포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고래'를 공간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수평적인 형태의 루버를 사용해 고래의 상징적 형태인 꼬리 모양의 프레임을 제안했다.
특히, 건축 형태뿐만 아니라 장생포 공원 내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설계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생 아트플렉스는 장생포 공원 내 고래광장부지에 소통과 만남의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59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1,250㎡ 규모로 건립된다.
정원 테마의 휴게시설과 체험·전시시설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남구는 설계공모 당선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오는 12월까지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장생포의 상징성은 살리되 공원 내 주변 공간과 조화롭고 연계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했다"며, "울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명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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