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감원과 함께 '루나 쇼크' 긴급 점검

김민호 기자

등록 2022-05-16 09:37

금융소비자들에게 가상자산 투자의 위험성 경고에 나서

금융위원회는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가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오자 금융감독원과 공조를 통해 긴급 동향 점검에 나섰다.

 

16일 금융위에 따르면 가상자산 루나 사태가 터지자 테라 플랫폼에 자료를 요구하거나 검사 및 감독할 권한이 없어 직접적인 조치를 할 수 없지만 금융 소비자들이 가상자산 투자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는 계기로 삼도록 하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가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오자 금융감독원과 공조를 통해 긴급 동향 점검에 나섰다. 금융위는 이와 관련해 가상자산 시장의 확대로 불공정 거래, 불완전 판매, 해킹 등 각종 범죄 행위로부터 이용자 보호 필요성이 커지자 투자자가 안심하고 디지털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주요국 중앙은행 및 국제결제은행(BIS) 등 글로벌 논의 동향을 충분히 고려해 정부안을 마련하고 내년에는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어 2024년에는 시행령 등 하위 규정을 마련해 본격적인 법 시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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