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통해 구축한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일부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제품에 한정했던 직접판매(직판)를 모든 제품으로 확대한다.
10일 이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트룩시마'(리툭시맙), '허쥬마'(트라스투주맙) 등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직판도 본격 돌입해 유럽 항암제 시장의 90%까지 직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에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담당하던 현지 주요 파트너사들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 종료에 합의하면서 유럽 판권을 확보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통해 구축한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일부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제품에 한정했던 직접판매(직판)를 모든 제품으로 확대한다.직판 전환을 통해 트룩시마와 허쥬마 가격 경쟁력 확보로 시장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 연말에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용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베바시주맙)이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강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를 통해 구축한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규모 추가 비용 없이 회사의 모든 제품으로 직판 확대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김민호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신 뉴스
- 장생포 고래를 품다…장생 아트플렉스 설계공모 '웨일 프레임' 당선
- 해수부, 연안크루즈 체험단 18팀 모집…부산~제주 3박 4일 일정
- 포천시, '2025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협약 체결
- 주광덕 남양주시장, 도농고 진로 특강서 '꿈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 2025년 4월 수출 582억 달러…3개월 연속 증가세 이어가
- 2025년 1분기 기업 무역실적, 대기업 중심 수출입 감소세
- 대변화 시작…신길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명품 주거지 탈바꿈
- 2025년 4월 수출입 운송비용, 항로 따라 혼조세 보여
- 군포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본격 운영
- 경기도의료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보호자 없는 안심 병동 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