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사기 가담한 20대 크게 늘어

김민호 기자

등록 2022-04-13 09:16

전년에 비해 33.3% 늘어난 1만3881명

보험사기에 가담한 20대가 크게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인원이 9만7629명, 적발 금액은 943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적발 연령대는 50대가 2만2488명으로 가장 많지만 50대 비중은 2019년 25.9%에서 지난해 23.0%로 낮아졌다. 눈에 띄는 건 20대가 같은 기간 33.3% 늘어난 1만3881명이 적발돼 비중이 2019년 15.0%에서 지난해 19.0%로 높아졌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인원이 9만7629명, 적발 금액은 943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적발된 20대의 사기 분야는 자동차보험이 83.1%로 가장 많았다. 사기 유형은 고의충돌(39.9%), 음주·무면허사고(12.6%), 운전자바꿔치기(8.2%) 등 순이었다.

 

전체 적발 인원은 전년 대비 1.2% 줄었지만 적발 금액은 5.0% 늘었다. 적발 인원 중 대부분인 92.0%가 손해보험에서 발생했고 적발금액도 손해보험이 94.1%(8879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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