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
광명시는 10월 22일 목요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본격 진행됨에 따라,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사례에 대한 감시 및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9월 25일부터 만 12세 이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임신부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10월 13일에는 만 13세부터 18세, 10월 19일에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22일 10시 기준, 사망 사례는 총 13건으로 그중 관내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을 받은 후 사망한 서울시민의 사례가 1건 포함되어 있다. 이에 광명시는 신속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현재 사망자와 같은 의료기관에서 같은 날, 동일 백신 제조번호로 접종 받은 접종자에 대해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 중이다.
광명시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반드시 건강 상태가 좋은 날에 접종하고, 이상반응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20~30분 경과를 관찰하는 등 예방접종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위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여 예방접종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현재까지 보고된 사례에 대해 백신과의 직접적인 연관성,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직접적인 인과성이 확인되지는 않았으며, 특정 백신에서 중증이상반응 사례가 높게 나타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예방접종을 중단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성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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