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국토교통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2일부터 3월 17일까지 '국토교통 혁신펀드' 제4호·제5호 자펀드 민간운용사 모집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3월 17일까지 '국토교통 혁신펀드' 제4호 · 제5호 자펀드 민간운용사 모집공고를 시작한다.2022년 혁신펀드는 작년에 조성한 펀드와 동일하게 국토교통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토교통혁신 일반펀드 제4호와 성장잠재력이 높은 특정 분야에 집중하는 ▲국토교통혁신 특화펀드 제5호로 구분해 2개의 자펀드를 각 170억원 규모로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는 그간 혁신펀드 운영실적을 살펴본 결과 자율 주행차 등 특정 분야에 투자가 편중돼 제5호 특화펀드는 드론 및 스마트물류 분야 기업에 각 10% 이상 투자하도록 의무 투자를 도입해 중점산업 내 투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울러, 제4호 일반펀드는 지역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행복도시, 새만금 사업지역 내 소재한 기업에 20% 이상 투자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가로 마련했다.
그 밖의 출자 분야·요건, 투자 대상 등 민간운용사 모집공고에 대한 세부사항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중이며, 서류심사·현장 실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5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2020년 9월에 결성한 제1호 일반펀드는 현재까지 14개 기업에 약 129억원을 투자했으며, 제2호 일반펀드는 작년 12월에 결성해 1개 기업에 약 10억원을 투자하는 등 차질 없이 운용되고 있다.
김헌정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혁신펀드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성장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펀드를 통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기업의 우수 기술 사업화 지원, 공공조달 등을 활용한 판로 개척 등 국토교통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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