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28일부터 2월 6일까지 설 명절을 전후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안내·제공하는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문체부는 2020년 3월부터 국립·공공기관이 보유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집콕 문화생활' 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명절과 연말연시 등을 계기로 특별전을 운영해온 바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온라인 전시해설 '집에서 만나는 박수근', ▲광화문의 역사·현재·미래를 주제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해 실감콘텐츠로 구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광화풍류',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을 기념한 문화재청 특별전 '고궁연화', ▲국립극단 신작 공연 '만선', ▲국보 반가사유상 '사유의 방' 등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특별전 전시해설, ▲한국문화정보원의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 시리즈 등 다양한 전시·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의 여행지 추천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집에서 즐기는 운동!'도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변이로 인해 실외에서 문화·예술·체육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들이 이번 명절 연휴 동안 집에서 편안하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비대면 문화·예술 활동이 새로운 문화 향유 방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과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집콕문화생활 설맞이 특별전 포스터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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