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청년들 전통문화 창업·진출 돕는다

김민호 기자

등록 2022-01-13 10:45

유통·투자상담회 진행, 창업초기기업 27개사 상담 총 120건

우수 창업기업 및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전통문화산업 분야 청년 창업초기기업이 새로운 유통경로를 확보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11일 '2021 전통문화 청년 초기창업기업 유통·투자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개최된 '2021 전통문화 청년창업 시상식' 현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어 12일에는 '2021 전통문화 청년창업 시상식'을 열어 청년 창업자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이번 유통·투자 상담회에서는 '전통문화 청년 창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미만 청년 창업초기기업 27개사와 신세계 디에프, 롯데하이마트, 우체국 쇼핑, 위메프 등 유통사 17개사, 투자기관 5개사가 참여해 상담 총 120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상담액 총 약 120억원을 달성해 전통문화산업 초기 창업기업의 규모 대비 높은 실적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체부는 12일에 열린 시상식에서 '전통문화 청년 창업 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한 창업초기기업 중 우수기업 7개사와 '전통문화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0개 팀에 상을 수여했다.

 

우수기업 중 ▲전통 다과 제품을 만드는 '연경당'은 문체부 장관상을, ▲친환경 전통 선향 제품을 만드는 '파운드코퍼레이션'과 전통문화를 소재로 버려진 과일 등을 활용해 향 제품을 만드는 '벤투싹쿠아'는 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공모전 대상에는 조선 후기와 개화기의 전통 복식 판매 아이디어를 제안한 '개화라사 정연재'가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지급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통문화산업 분야에서 경제적 가치를 확인하고 청년 창업자들의 시장 진출을 지원해 활력을 높였다"며 "2022년 '전통문화 청년 창업 육성 지원' 사업 대상 기업으로 지난해보다 35개사를 더 선정해 청년 창업초기기업 지원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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