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수도권에 편중된 창업수요를 지역으로 유도해 지역관광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올해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6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6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확대 운영한다.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지역 기반의 관광창업초기기업을 발굴하고 지역관광기업의 체계적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컨설팅, 홍보·마케팅, 입주공간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관광산업의 지역거점이다.
지난 2019년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를 시작으로 2020년에 인천, 대전·세종, 경남 3개소를 추가해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는 관광창업초기기업 250여곳을 발굴하고 350여개 기업의 보육을 지원해 1141명의 일자리를 창출해냈다.
문체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미구축 지역을 중심으로 총 6개소를 공모한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정되는 지원센터에는 사업 첫해에 개소당 국비 10억원을 지원하고 이후 지속 가능한 자립기반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매년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사업 운영비 9~11억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2월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문서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대상지는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현장심사 등을 거쳐 3월 말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신청서류, 심사기준 등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에 확대되는 6개소를 계기로 지원센터를 창업과 일자리 지원뿐만 아니라 융자·연구개발(R&D) 등 관련 정책정보를 제공하는 지역 관광산업의 정책적 중심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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